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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불고기 상품 브랜드 개발 필요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2-01-18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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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보고회
최근 경기불황과 FTA 체결에 따른 소고기수입, 소비감축, 기업형 대형초장집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한우 브랜드 개발 및 한우불고기 상품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 울주군은 18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한우불고기특구 활성화를 위한‘언양ㆍ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허만영 부군수 등 관계공무원과 조충제·서재갑·권영호 군의회 의원, 특구발전추진위원, 언양·봉계 한우불고기번영회장,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구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의 김문연 연구기획실장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찾고 즐기는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라는 특구비전을 제시하고 특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김 실장은 특구 특성화 방안으로 브랜드개발 및 마케팅, 한우불고기 단지의 법인화, 축산농가 지원사업, 특구와 관광연계, 언양 한우불고기판매업소 단지화, 특구지역 경관조성, 전통시장 특성화 연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경기불황과 FTA 체결에 따른 소고기수입, 소비감축, 기업형 대형초장집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횡성·장흥 한우와 같은 특구만의 한우 브랜드 개발 및 한우불고기 상품 브랜드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상인과 축산농가가 함께 구성원이 되는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 등으로 법인화하고 한우의 유통구조를 직거래 형태로 개선, 저렴한 한우공급과 행정지원, 면세혜택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품질 좋은 고급육 공급 기반조성을 위해 한우 번식우 개량사업, 친환경 우량 번식우 육성단지 조성, 우량종 보존 및 유전자 연구사업, 암소고급육 개발 등 축산농가 지원 사업도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용역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언양ㆍ봉계 한우불고기특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식경제부에 특구계획 변경을 상정해 새로운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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