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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회적기업 조직형태 전문 언론의 필요성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07-02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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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사회적기업 밀양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주진호 대표이사
[기고] 사회적기업 조직형태 전문 언론의 필요성
- 밀양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주진호 대표이사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주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일까?

제품개발, 마케팅, 서비스 질 등도 있겠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기업을 제대로 알릴 수 없는 홍보가 가장 큰 애로사항일 것이다.

그래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종합 홍보 전문용역을 의뢰하고, 2014년 고용노동부의 서울권역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은 사회적경제 홍보기자단을 운영하는 등 통합지원기관에서도 사회적기업 홍보에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또한 언론에서도 사회적경제에 대해 보도를 해주고 있지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보니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루어지거나 용어 자체도 생소하여 실효성이 떨어지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홍보하는 사회적기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을 홍보함으로서 홍보의 가교역할은 물론, 애로사항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회적기업만이 갖고 있는 휴먼스토리를 담을 수 있어 사회전반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기에 사회적기업 전문언론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언론은 우리 사회의 공기라고도 한다. 무엇보다도 언론은 투명성과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데, 사회적기업 중에서 언론사가 나오게 되면 정관을 통해 이익금의 2/3의 사회적 목적사용과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를 명시하게 되어있고,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시행지침에서 사업수행기관 대표자를 비롯해 등기임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참여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예산지원을 받기 때문에 일반 언론사와 달리 자체 감사이외에도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으로 부터도 감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건강한 '사회적기업형 언론'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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