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법원(법원장 조용구)은 지난 13일 3층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2시간동안 울산시내 각급 초등학생 30명을 초청, 법원견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3층 대회의실에서 법원 홍보물을 시청한 후 연선주 판사와 함께 판사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4민사부 법관 집무실인 307호와 별관 1층 종합민원실을 견학했다.
법관 집무실 견학에서 제4민사부 김문희 부장판사는 학생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알기 쉽게 답해 줬다.
학생들은 앞에서 견학한 내용을 바탕으로 103호 형사법정에서 모의 재판 및 법복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법원에 대한 한결 친근한 느낌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태균 공보판사는 “앞으로도 울산지법은 다양한 계층에 대해 직접 법원을 방문, 법원견학을 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