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읍·면 46필지, 기초수급자 등 2천여만원 혜택
울산 울주군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최초로 실시한 ‘무료 토지경계 찾아주기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지난해 경제적인 부담 등으로 측량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및 마을 공동재산에 대해 매월 25일 측량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해 2월 언양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46필지에 대해 무료 측량을 실시해 금액으로는 2,000여만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무료 측량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회관·경로당 등의 마을 공동재산, 농로 등 경계분쟁으로 인한 토지 등이 대상이었다”며 “대한지적공사와 업무 협의를 통해 향후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