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임직원들이 자발적 모금으로 희망나눔, 온정나눔 연탄지원을 위해 연말부터“이웃사랑 캠페인 Three Go 나눔활동” 일환으로 “붕어빵에 나눔을 먹고”란 테마를 가지고 삼성SDI 울산사업장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에게 희망나눔 연탄지원 사업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연탄 1천장을 지원받은 정순옥(60세) 할머니는 삼남면에 거주하고, 남편은 고령과 노환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상태이며, 임대해 살고 있는 농가는 난방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
 
또 아들과 며느리가 불의의 사고와 병으로 갑자기 사망하자 2010년부터 초, 중학교에 재학 중인 손자 4명을 키우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지난 10일 삼성SDI 울산사업장 임직원들이 연탄 1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삼성SDI 안만현 상무는 “직원들이 붕어빵 기계 2개를 구매해 직접 구워 임직원들에게 지원하고 자발적인 모금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금금액 전액(687,750원)을 조손가정 연탄지원에 아낌없이 사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