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교 학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희망드림 장학생을 선발한다.
7일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김두진 지사장)에 따르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한 사망근로자의 배우자 또는 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 산재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요양자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로에게 고등학교에 입학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이 같이 지원한다.
올해도 장학생을 약 3,500명 선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연간 1인당지원 최고한도액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가 지급된다.
신청요건은 취약계층 위주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청일 현재 보험급여 수령액이 월평균 260만원 미만인 가구와 ’11년도 산재근로자와 배우자의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합계금액 30만원 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김두진 지사장은 “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양식)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단 유족인 경우 ’08년 이전 사망 유족은 제적등본), ’11년도 지방세 과목별 과세증명서(산
재 근로자, 배우자 각 1통)를 첨부해 9일부터 2월10일까지 울산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