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남부권역 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상으로 ‘한방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또 고령화 추세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 1월부터 시작하는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는 경로당에 순회하며  한방 중풍예방교실을 확대해 나간다.
 
중풍예방교실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퇴행성 질환인 중풍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중풍예방 교육 및 기공체조 보급으로 스스로 능동적으로 중풍을 예방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우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내용으로는 참가자에 대한 혈압, 혈당 기초건강검진과 중풍인지도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한방공중보건의사의 중풍 질환 증상 및 휴유증, 예방법인 생활습관, 식이요법의 한의학적인 양생법을 소개하고 기공체조 강사를 배치해 중풍예방 기공체조를 주 1회씩 5개월간 실시하며 기공체조 보급으로 어르신 스스로가 중풍예방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풍교육이 자못 일반적으로 어렵고 지루한 강의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강의 구성을 어르신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시청각교육과 질문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OX퀴즈로 교육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해 생활에 옮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며 교육 후 사후 인지도 조사로 교육 전달율을 평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사망률이 높고 발병시 휴유증이 남아서 가족들의 삶의 질까지 바뀌 버리는 질환으로 울주군민의 중풍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중풍예방교육을 경로당과 마을회관, 노인대학에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