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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울주발전 초석 다진 해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1-12-2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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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엔 30만 울주 시대 대비할 것
2011년 한해는 울산 울주군에도 다사다난 했다. 구제역 확산의 여파 등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보람과 기쁨이 함께 했던 한 해 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월 국제기구인 UN으로부터 '지속가능 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로 인증받아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 했다.
▲     © 울산 뉴스투데이


 
6월에는 5전 6기, 불굴의 장인정신으로 제작한 ‘울산 외고산 최대옹기‘가 기네스 최고 기록 인증을 받았다.
 
또 25ha 규모의 경관단지 조성과 연계한 ‘가을꽃과 함께하는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와 방문객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한 ‘울산 옹기축제’는 축제의 개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하늘 억새길 조성사업 ▲해안디자인 개선사업 ▲간절곶 소망길 조성 ▲언양읍성 남문 복원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레저도시 육성을 위한 기반을 차근히 다져왔다.
 
무엇보다 군청사 이전 확정으로 정체성 확립과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기반을 마련한 것은 가장 큰 공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미래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도시 육성>
울주군은 2011 옹기축제를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옹기만들기 등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32만8,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특히, 봉계경관단지를 조성,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25ha (코스모스 12, 황화코스모스 3, 해바라기 10)에 3,100명(공무원, 유관단체, 작업인부, 주민 등)을 동원해 꽃길 산책, 조롱박 터널 걷기, 농촌체험(고구마, 옥수수 따기, 원두막체험) 코너를 만들었다.
 
이 결과 70만명(2007년 대비 530% 증가)이 축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도축/매출액도 300두/30억원 정도(2007년 대비 300%증가) 소득을 올렸다.

또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프로젝트 팀을 구성 운영, ‘봉계혈통한우’공급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 암소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갖추고, 황우쌀축제 및 농업관련행사를 통합개최로 농·축산물 종합축제를 완성했다.
 
이밖에도 영남알프스를 전국 최고의 산악관광 1번지로 조성하고 해안 디자인 개선사업(2009 ~ 2013)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간절곶 소망길을 조성(2011. 9 ~ 2012. 1)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옹기 기네스 인증(2011. 6. 28)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도시의 밑거름을 다졌다.
 
이와 함께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와 울산컵 PWA 진하 세계윈드서핑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해양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울주를 알렸고 하계 휴가철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     © 울산 뉴스투데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기반 구축>
연면적 33,000㎡, 부지면적 83,000㎡규모로 울주군 신청사건립 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에 5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324억원(2011년 70억원)을 투입했다.
 
또 경관디자인을 통한 명품울주 구현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경관디자인계획, 가이드라인,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쾌적한 친환경 도시 조성 사업으로 ▲친수 생태하천조성(회야강·청량천 1.75km) ▲소하천 및 세천 정비(7개소, 1.19km) ▲친환경적인 마을하수처리장 설치(4개소)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조성(문수산 주차장 등 4개소) 했다.
 
이어 ▲아름다운 건축물 표준 모델 마련(20점) ▲농어촌주택개량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41개동) ▲동화 같은 아름다운 건축물조성 (124동) 등이다.         
 
재해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사전 예방적인 하천정비( 남창천 등 4개하천, 2.8km), 소하천 및 세천 유지관리사업(7개소),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안전점검(382개소), 풍수해보험 가입(1,490가구), 재난취약계층 안전복지서비스(전기·가스 등)를 360가구에 지원했다.
 
군은 이밖에도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도로망 확충을 위해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하고 주민편의 도로를 정비했으며 녹색 성장도시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쟁력 있는 농·어촌 건설>
군은 농식품 안전 생산 및 개방화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544ha(쌀 425㏊, 채소외 2종 119㏊) 생산 ▲고소득 친환경 과원조성 ▲논소득 기반 다양화 사업 ▲쌀 포장재, 부추 명품화 육성, 채소류 주산단지 조성 및 시설현대화 지원 ▲농산물 물류창고 건립(2011.5. 준공, 1,176㎡) ▲농업기반시설 확충 ▲지역 농산물 해외 판로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재배사업을 2,608ha, 57,200톤 확대(2010년 2,400ha, 50,400톤 대비 9% 증가)하고 한우사업 활성화, 낙농경영 합리화,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등을 지원했다.
 
또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르는 어업 육성을 위한 수산종묘 방류사업, 고소득 품종 방류, 어촌 정주어항 방파제 보강, 연안 바다목장을 조성했다.

▲     © 울산 뉴스투데이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군은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센터 구축(2011. 7 ~ 2011. 12) ▲기업사랑 이름표 달아주기( 24개 업체) ▲기업 현장 방문의 날 운영(56개 업체 방문 해로사항 해결)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42개 업체, 240명, 3억7천400만원) ▲전시회,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16건, 441만 달러 계약) ▲중소기업 국제규격 인증획득을 지원(9개 업체) 했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언양시장 상권 활성화, 명품 재래시장 육성, 지역 일자리창출 활성화 등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희망주는 복지행정 추진>
자활근로사업으로 12개 자활근로사업단, 143명에게 긴급지원 대상가구 지원, 푸드마켓 사업을 통한 사랑의 나눔 장터 실천, 자원봉사센터 운영 강화, 맞춤형 자원봉사단 운영으로 가족봉사단 12가구 40명, 실버봉사단 3개, 60명을 이끌고 있다.
 
군은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드림스타트를 위해 건강·보육 등 49종 서비스를 4,060명에게 지원했다.
 
또 국가유공자 예우로 1,436명에게 4억3천300만원 지원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신축 2개소 및 부지매입 3개소, 개보수공사 23개소,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지원 387개소,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노후 보건의료시설 신축하고 임산부(1,500명) 및 영유아(3,000명)등록관리, 난임부부(300명) 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250명) 지원, 3자녀 이후 출산장려금 및 양육비(190명) 및 복지보험료(880명) 지원, 출산축하금(2,200명)지원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겼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UN-지속가능발전교육지역거점센터(RCE)’의 내실 운영을 위해 울주 RCE 인증서 취득 후 선포식을 갖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과 평생학습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울주 RCE 운영위원회(24명) 및 분과위원회(2개) 구성 운영, 민·관·학·연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군민 역량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속가능 발전교육(EDS) 연구·개발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구 30만 시대 인재육성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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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군수는 “2012년도는 울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진 교육.문화도시 실현을 통해 울주의 명품화를 이루어 내는 한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개통이후, 군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동남권 최대 산악관광지인 영남알프스에 산악관광 기반시설을 확충, 천혜의 해안을 활용한 해양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 전통문화 및 문학을 관광자원화하는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관내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고용을 창출하고, 재래식 전통시장 시설을 현대화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 다문화가족 행복스타트 사업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친환경 명품농업 육성으로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30만 울주건설을 위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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