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는 연말을 맞아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21일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지사장 김두진)는 연말을 맞아 매주 수요일 봉사활동을 해오던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21일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울산지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4명이 북구장애인작업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 오던 것을 연말을 맞아 나눔행사에 평소보다 많은 10여명이 참여했다.
 
우정혁신도시에 근로복지공단 본사 이전과 관련, 울산지역이 명실상부한 근로자들의 도시인 만큼, 울산지사도 이에 걸 맞는 봉사를 위해 이번 대대적인 활동을 마련했다.
 
울산지사는 이날 20여명이 참여하려 했으나 공단 업무 등을 고려, 최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자에 한해 봉사활동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배정희 시설장은 “매주 수요일 그르지 않고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 직원들이) 도와주는데 오늘은 많이 와서 장애인이 더욱 행복해 하는 것 같다”며 “최근 연말을 맞아 경기여파인지 지원이 예전 같지 않지만, 단지 돈 얼마보다 직접 함께 일한다는 의미에서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가 나눔의 방법을 깨우쳐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는 22일 <울산뉴스투데이>와 함께하는 무료공부방 지원을 위한 일일호프에도 30여명이 동참해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김두진 지사장은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은 공공기관에서 앞장 서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은 맥락으로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는 매주 수요일 2~3시간 장애인들과 함께 노동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울산지사는 최근 부정부패 자정결의대회를 대외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도 교육을 실시해 나가고 있어 청렴한 공단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