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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직장인 억대 연봉 전국 최다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0-1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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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명중 8명이 억대 연봉 받아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울산지역 직장인 100명 가운데 8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집계돼 근로자 수 대비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7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전체 직장인 36만2,000명으로 이들이 받는 연봉은 13조9,120억8,2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연봉 1억원 이상 직장인 2만8,000명이 벌어들인 수입은 3조4,436억3,1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울산은 전체 연봉자 100명 가운데 7.7명이 억대 연봉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연봉은 전체 직장인 연봉의 24.8%를 차지하고 있다.

근로자 대비 억대 연봉자를 보면 울산이 36만2,000명중 2만8,000명으로 7.7%로 가장 많고 서울은 520만5,000명 중 18만명으로 3.4%, 인천 77만2,000명 중 1만명으로 1.3%, 부산은 95만6,000명 중 1만5,000명으로 1,56% 등의 수준을 보였다.

이같이 울산의 억대 연봉자가 많은 것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 S-OIL 등 글로벌 기업 등 고소득 일자리와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근무년수가 오랜 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소득을 신고한 전국 직장인 1,554만 명 가운데 급여가 1억원 이상인 사람이 37만 3,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고한 전국 근로자들이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437조 8,384억4,900만원이었으며, 근로자 1인당 평균수입은 2,817만4,932만원이었다.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은 전체의 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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