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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제2의 고향"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0-17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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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포천 출신 박미숙 씨,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자원봉사 도맡아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16일부터 북구청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한 자원봉사자가 눈길을 끈다.

농소2동에 살고 있는 박미숙(52) 씨가 그 주인공이다. 박 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향인 경기도 포천시 방문객 안내를 담당하는 자원봉사자다.

그녀는 박람회가 북구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먼저 고향사람들에게 ‘살기 좋은 북구’와 울산을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박 씨는 “포천에서 나고 자라 결혼을 하면서 이곳저곳 옮겨 다니다 6년 전 울산에 정착했다”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어 살면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이 곳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울산의 가장 큰 매력으로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볼 수 있는 바다’를 꼽았다. 고향 포천에서는 바다를 볼 수 없었지만, 북구에서는 조금만 가면 바다를 볼 수 있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 싱싱한 생선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제일 좋다는 것이다.

17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주민자치위원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자 그녀는 반갑게 인사하며 박람회 곳곳을 안내했다. 울산이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는 박 씨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박 씨처럼 지역 주민 1,300여 명이 사흘간 지역을 알리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봉사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16일부터 울산 북구청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포천 출신인 북구 주민 박미숙 씨(사진 왼편)가 '우수 사례 전시관-경기도 포천관' 안내를 도맡아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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