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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곳응시·녹색채소·올바른세안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0-11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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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눈 건강 관리요령

 


▲ 최근 급격히 건조하고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안구 건조증, 근시 등 안구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최근 급격히 건조하고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안구 건조증, 근시 등 안구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컴퓨터를 오래보는 등 눈에 대한 피로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눈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노력은 부족한 편이다.
 
흔히 방치하기 쉬운 눈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안약 장기적 사용 다른 질환 유발 위험=온종일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에게 안구건조증이나 충혈은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눈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빨갛게 충혈되는 이유는 안구의 모세혈관이 확장됐기 때문인데, 눈병 등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하지만 이때 저지르기 가장 쉬운 실수가 무턱대고 안약을 넣는 것이다.
 
안약을 넣으면 일시적으로 모세혈관이 축소되어 눈이 맑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모세혈관 진정에는 효과가 없다. 또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안약을 의사의 처방 없이 습관적으로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녹내장․백내장․각막염 등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소금물로 씻기도 눈에 자극 영향=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소독된다는 속설 때문에 간혹 소금물로 눈을 씻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전문적 안과 치료가 개발되기 전의 민간요법이며, 의학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소금물로 눈을 세정할 경우 오히려 눈에 자극을 줘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원래 눈은 눈물을 흘려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이 있다. 눈물이 이물질을 빼내고, 눈물 속의 라이소자임이라는 효소가 살균작용으로 눈을 보호한다.

무분별한 눈 세안을 할 경우 눈에 침입한 세균과 싸울 수 있는 이런 항체가 함께 씻겨나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물감이 있다고 눈을 비비는 행동 역시 각막 표면에 상처를 입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에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소금물 세정보다는 가볍게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 건강 지키는 법=▲책이나 컴퓨터 모니터와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한다. ▲공부방, 사무실의 조명은 기본 조명(전등)과 보조조명(스탠드)을 함께 사용해 그늘진 곳이 없게 한다. ▲1시간가량 집중 한 후에는 먼 곳을 보며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안구 건조를 예방한다. ▲콘택트렌즈보다는 시력에 맞는 안경을 착용한다. ▲눈을 보호하는 성분인 루테인과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는 녹황색 채소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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