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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높아진 수입차 선호도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0-11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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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2만 6,692명 대상 구매 희망 차량 조사 결과 32.1% ‘수입차’선호
▲ 수입차.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새 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 3명 중 한 명은 수입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전문리서치 회사 마케팅인사이트가 2년 내 신차 구매 예정인 소비자 2만 6,692명을 대상으로 구매 희망 차량 2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2.1%(중복응답)가 수입차를 꼽았다.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 27.9%와 비교하면 4.2%가 상승한 수치다.

또 ‘국산 차보다 수입차를 먼저 고려하겠다’는 응답은 19.9%로 전년 16.5%보다 3.4% 높아졌고, ‘새 차는 수입차로 사겠다’는 응답도 전년 9.4%에 비해 2.4% 상승한 11.8%로 조사됐다. ‘국산 차를 사겠다는 응답’은 67.9%였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이 같은 수입차 수요 증가 추세에 대해 국산차 업체의 신뢰 문제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국산차나 국산차 업체에 대한 애정을 거둬들이면서 수입차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수입차 업체의 경우, 판매량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는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져 앞으로 국산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 간 경쟁은 한층 더 가열될 전망이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차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산차와 수입차 중 누가 소비자에게 좀 더 다가가느냐에 따라 기회도 될 수 있고, 위기도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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