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울산 소방본부는(본부장 김영중)는 20일 오후 2시 남구 처용로 SK유화(주)에서 ‘권역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권역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지리적으로 인접한 시도와 광역적 긴급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울산시 소방본부 주관으로 박성환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 부산, 경남, 경북 지역의 소방공무원 등 7765부대 등 41개 기관‧단체 321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경찰 특공대 및 군부대의 테러 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소방헬기, 고성능화학차 등을 이용한 화재진압, 복구작업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내‧외빈, 의용소방대 등 훈련 참관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사고에 대한 동남권 차원의 유기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광역 재난대응체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