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현대자동차 윤갑한 대표이사는 16일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임단협 교섭 재개를 촉구했다.
윤갑한 대표이사는 이상훈 부공장장 등 임원 4명과 함께 문용문 노조지부장을 만나 회담을 나눴다.
윤갑한 대표이사의 방문은 지난 6일 교섭 결렬을 선언한 노조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 결의에 이어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거치는 등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돌입한 데에 따라 조속한 교섭 마무리를 위한 회사의 의지로 분석된다.
노조를 방문한 윤갑한 대표이사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차 사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만큼 중단된 교섭을 하루빨리 재개하여 원만한 협상 타결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윤갑한 대표이사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