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역 자원봉사 모임인 해송회(회장 천영우)는 24일 오후 2시 동구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 20세대를 선정해 시가 1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해송회는 울산에 거주하는 방어진중학교 동창 모임으로 50여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세대에 연탄, 주유권, 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말에는 모교인 방어진중학교에도 장학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해송회 회원들은 방어동 지역 통장들로부터 추천받은 어르신 20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각 세대 당 1포씩 쌀을 직접 전달했다.
 
해송회 천영우 회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