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에 필요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올해 334명 청년 참여... 141명 취업 성공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에서 운영하고 있는 ‘1:1 취업맞춤 컨설팅’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에서 운영하고 있는 ‘1:1 취업맞춤 컨설팅’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분야인 진로․취업, 자기소개서, 면접 등 분야별로 전문 컨설턴트에게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받는다.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진로․취업분야>는 자기이해 및 자기탐색을 통한 진로설정과 취업준비과정 전반을 상담한다.
<자기소개서 분야>는 개인경험과 사례 분석, 기업별 직무별 자기소개서 항목 분석을, <면접 분야>는 직무핵심역량 대비 경험정리, 면접질문 의도 파악, 면접 스크립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많은 청년들에게 취업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취업 컨설팅은 화요일, 자기소개서 컨설팅은 수요일, 면접 컨설팅은 목요일에 각각 월 1~2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와 개선사항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컨설팅에 반영되며, 단순참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하는 등 울산지역 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취업준비에 관한 구체적인 틀과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개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체계적인 접근방법을 알려주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기업별로 채용방식이 달라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난감했는데 전문 강사님들의 코칭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이 외에도 청년 취업지원 시설이 부족한 울산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 가상현실(VR)면접 장비 지원 △ 기업․직무 취업핵심 분석 △ 취업스터디 △취업선배 멘토데이 △ 단계별 취업스쿨 △ 1일 면접완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2024년에도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스터디 확대운영, 면접정장 대여 사업 확대, 청년멘토단 운영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남구 청년일자리카페의 1:1 취업맞춤 컨설팅은 지난 2월부터 10월 31일까지 총 25회 진행됐으며, 참여한 334명의 청년 가운데 14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의 1순위가 일자리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