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 커피캡슐 새가버치 활동 참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제공=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 학생자치단(이하 청바지기획단: 청소년이 바라는 뜻을 이루는 학생자치 기획단)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바지기획단은 카카오메이커스와 네스프레소가 함께하는 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를 신청했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제품을 수거·가공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순환 경제의 공익적 가치 확산 활동이다.
청바지기획단은 이를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청소년 실천 활동을 홍보하고, 3D프린팅 기념품 증정 행사도 운영한다.
사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3층 청바지기획단 활동실에서 수거하고 있다. 지역주민들도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착한 플라스틱이라 불리는 친환경소재인 피엘에이(PLA) 재료를 활용한 3D프린팅 출력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청바지기획단은 그동안 ‘쓰줍은 환경 토크콘서트’ 를 열어 지구 환경의 심각성에 대한 학생 주도 강연을 펼치고,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색(色)다른 플렌테리어 메이커 체험 부스 행사와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서준(다운고2) 청바지기획단 4기 단장은 “이번 학생자치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새활용하는 생각의 전환과 실천으로 옮기는 한 걸음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