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격차 해소 위한 고3 수험생 대상 맞춤형 면접전략 제공
울산 남구는 14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3 학생에게 맞춤형 면접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1:1 맞춤형 대입 면접전략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4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3 학생에게 맞춤형 면접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1:1 맞춤형 대입 면접전략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번 컨설팅을 위해 입시전문기관 ㈜ 메가스터디 교육과 계약을 체결하여 입시전문가를 확보하고, 관내 고등학교장에게 컨설팅 참여 학생 15명을 추천받았다.
컨설팅 참여자는 사전에 본인의 학교생활 기록부 및 희망대학·학과 등의 자료를 컨설턴트에게 전달하고, 컨설턴트는 이를 미리 분석하여 학교별 예상 면접 질문지를 준비,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남구는 비수도권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느끼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다이음 학부모 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해 입시컨설팅은 총 3회로 지난 5월 1차 입시전략 컨설팅과 7월 2차 수시전략 컨설팅을 통해 총 45명의 학생에게 실질적인 입시 가이드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컨설팅은 수시전형 준비과정에 면접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전과 가까운 모의 면접을 제공해 수험생의 입시준비에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날 컨설팅 참여한 한 학생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개인별 맞춤 입시전략을 얻기 위해서는 고가의 컨설팅 비용이 드는데, 구청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줘 지역에서 얻기 힘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음 학부모 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2회에 걸쳐 개최했던 “2024학년도 학부모 대입 입시전략 설명회” 도 회당 200명씩 4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이음 학부모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지원 서비스를 적극 개발·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