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내 성역할 고정관념 및 성희롱 등 사례 중심 교육 실시
울산 남구는 11일 직장 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1일 직장 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울산 남구는 지난 4월 전 직원의 절반이 참여한 가운데 1차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날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패밀리코칭 상담소 고남숙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6급이하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지 교육,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이란 주제로 직장 내 성역할 고정관념 및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본인의 의지와 관련 없이 디지털 성범죄에 가담되는 사례 및 대응방법을 통해 직원들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강의가 이뤄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상호 존중하는 근무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