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안전망 사례관리 청소년 22명, 사례관리대상 부모 10명 대상 동시 진행
울산 남구는 9일 남구청소년진로직업센터에서 청소년안전망 사례관리 청소년 22명과 사례관리대상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및 부모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구청장)는 9일 남구청소년진로직업센터에서 청소년안전망 사례관리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과 사례관리대상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부모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를 섭외하여 ‘내 몸은 소중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성범죄 노출 예방 및 청소년기 건강한 성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과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그리고, 부모를 대상으로는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와 함께 ‘욱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원하는 말을 하고 싶어요.’,‘아이가 왜 그러는 건지 이해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발달단계별 자녀ㆍ부모 마음 이해와 건강한 대화 방법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에 참석한 청소년은 “무심코 사용한 SNS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부모는 “자녀와 함께 교육을 들으러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성교육의 필요성은 알지만 가정에서 교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렇게 함께 교육해주어 좋고, 부모교육에서 배운 건강한 대화방법을 자녀와 함께 시도해 봐야겠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부모의 건강한 양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