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도서보다 30% 큰 도서 23권 분야별로 추천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오는 7월 30일까지 2층 문학자료실에서 ‘인생학교 큰 글자 도서’23권을 전시한다.사진출처=울산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오는 7월 30일까지 2층 문학자료실에서 ‘인생학교 큰 글자 도서’23권을 전시한다.
큰글자 도서는 노안이나 시력 저하 등으로 일반도서를 읽기 힘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일반도서와 내용은 같지만, 책 크기와 글자가 일반도서보다 30%가량 크다.
울주도서관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큰 글자 도서들을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으로 분류해 전시한다. 국어, 사회, 과학과 같은 주요 과목부터 미술, 체육, 예체능까지 다채롭게 전시한다.
국어는 ‘나는 말하듯이 쓴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등, 사회는 ‘사피엔스’, ‘돈의 속성’ 등, 과학은 ‘오래 사는 병 당뇨’, ‘식물학자의 노트’ 등, 예체능은 ‘방구석 미술관’, ‘8초 만에 통증 리셋’ 등 큰 글자 도서 20 여권이 전시된다.
전시된 도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울주도서관은 이번 전시되는 도서를 포함해 1,200 여권의 큰 글자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서확대기, 화면 확대와 낭독 프로그램 등을 갖춘 장애인 정보 도움터 등을 운영해 누구나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2층 문학자료실(☎255-816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