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은월초등학교(교장 백승열)는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4학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멋과 맛을 찾아서’를 주제로 학생 참여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사진출처=울산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산 북구 은월초등학교(교장 백승열)는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4학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멋과 맛을 찾아서’를 주제로 학생 참여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은월초는 학기별로 1회 이상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문화를 주제로 국어·사회·미술·창의적 체험활동을 4학년 수준에 맞게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진행됐다.
4학년 학생들은 한글의 위대함,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 우리 글씨 판본체의 특징 등을 알아보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했다.
은월초는 7일‘특색활동 데이(DAY)’를 열어 3주간의 프로젝트 수업 결과를 전시해 상호 평가하고,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체험했다.
4학년 각 교실과 복도에서 붓글씨 배지 만들기, 전통 놀이, 한복 꾸미기, 갓 쓰고 즉석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학부모회도 행사에 참여해 전통 음식 떡꼬치, 팥빙수 부스를 운영했다.
정우학 4학년 부장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교육활동에 참여해 관계와 감성을 키우도록 교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눠 활동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백승열 은월초 교장은 “주제 중심 학생 참여 프로젝트 수업을 계속 추진해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익히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