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시민홀에서 ‘2011년 공무원연구모임 연구보고서 발표·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팀별 연구결과 발표와 평가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발표될 연구과제는 ‘울산 아트폴리스 추진’, ‘태화강 수난사고시 수난장비 진입로 개선방안’ 등 13개 과제로, 과제 참여 인원은 외부 전문가 포함 63명이다. 
 
발표회는 그동안 행정현장에서 느낀 각종 불합리한 사항을 13개 공무원 연구모임이 직접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들로 위촉된 평가위원들이 연구과제의 활용도, 창의성, 노력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
 
울산시는 연구보고서 발표·평가를 통하여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등 모두 6개 우수 공무원연구모임을 가려내 연말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우수연구과제는 관련부서에서 최우선적으로 시책화하여 행정현장에 접목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연구모임을 통하여 직원들의 연구 역량과 행정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시정발전, 특히 상·하수도, 소방 등 현장에서의 시설 또는 공정 개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0년부터 시 공무원 3~4명과 외부전문가 1인이 참여한 공무원연구모임을 운영해 지난 해까지 126개 과제를 연구하였으며, 이중 38개 과제를 우수연구과제로 선정 시상하고, 25개 과제는 행정현장에 접목하고, 13개 과제는 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