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5일 오후 2시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 및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출처= 울산중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민정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5일 오후 2시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 및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중구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우수사례 시상,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부에서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실무자 간담회가 마련됐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주민 대상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치료비 및 약제비 지원 등 다양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중구주민들의 혈압 수치 인지율은 사업 시작 전인 2011년 49.4%에서 2021년 73.2%로 약 1.5배 향상됐고, 혈당 수치 인지율은 2011년 10.2%에서 2021년 38.9%로 약 3.8배 높아지는 등 건강지표가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