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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역사는 반복하는가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1-11-11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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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변하지 않고 있으나 주변 상황은 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다시 흥기하고, 러시아의 강대국 부활도 시간문제이며, 일본이 보통국가화 하겠다는 것은 국력에 상응하는 발언권을 갖겠다는 것입니다. 120년전 구한말의 상황과 같이 강대국에 둘러싸이게 된 한민족은 그 비극적 역사가 반복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우리는 맨 손으로 짧은 기간에 한강의 경제기적과 민주화의 정치기적을 이루어낸 뛰어난 민족 입니다. 이러한 성공을 계속 발전시켜나가 역사의 반복을 중단시키고 통일한국을 건설해 나가는데 모두가 동의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바램을 실현해나가는데 있어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은 많지 않습니다. 북한의 계속 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참화는 방지하는 한편,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으로 안보를 굳건히 하면서 전 지구적 경제 네트워킹을 통해 선진 강소국으로 발돋움 하는 이외에 별다른 대안을 찾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여건 이외에도 GNP의 80% 이상을 무역에 95%의 자원을 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외교와 외교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교의 일차적 책임은 외교부와 외교관의 몫이겠습니다만,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의 외교는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국정 최고지도자와 정당, 정치인의 외교에 대한 관심과 능력도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선출하는 우리 국민이 외교지식과 높은 안목으로 무장하여 합당한 지도자를선출하고, 국정과 외교를 올바르게 평가 할 수 있는 ‘현명한 여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희외교포럼은 ▲구한말의 비극적인 역사를 교훈으로 외교력 신장을 위해 노력 ▲자강(自强)과 외교로 평화통일을 성취하며 선진통일 한국을 후세에 물려준다 ▲외교정책의 국민적 합의와 초당적 외교를 위해 국민과 소통한다는 목적으로 국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장철균  서희외교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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