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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 영자신문기자단 노옥희 교육감과 인터뷰
  • 박재호 기자
  • 등록 2022-11-14 08: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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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교육정책 방향,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질문 잇달아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중등 학생 영자신문 기자단(남창고등학교 공지영 외 7명) 학생들이 12일 교육청 소통마루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등 학생 영자신문 기자단은 67명의 학생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초 학생기자단을 선발해 영자신문을 통해 세계시민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 기자들은 노옥희 교육감에게 재임에 도전한 계기부터 울산교육의 주요 정책방향 및 환경교육 정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 정책,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 기자들의 모든 질문에 정성껏 사례를 들어 답변하며 울산교육의 비전을 밝혔다. 
 
특히 환경교육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서 노옥희 교육감은 “환경교육은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져야 하고 학생들이 모든 생활에서 생태를 생각할 수 있는 세계 생태시민으로 길러내는 것이 환경교육의 목표다”라며, “교육청에서는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 지원 및 학생 중심의 원탁토론회와 포럼활동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학교 내 학생자치 관련 규정이나 지침들을 정리하거나, 학교가 학생자치활동을 위해 활용 가능한 인적, 물적 자원들을 확인 및 추가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개별성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학급자치를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조금은 서툴더라도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하며 성숙해 가는 것, 이것이 학생자치가 필요한 이유이고 자치의 힘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등 학생 영자신문 기자단은 학교생활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슈를 취재하고 이를 영문기사로 작성해 중등 학생 영자신문기자단 홈페이지(www.usenuri.co.kr)에 게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웹진 1호를 발간하였다. 이번 교육감 인터뷰도 영자신문 기자단 홈페이지에 영문기사로 게시될 예정이다.

교육감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영자신문 기자단에게 “교복 입은 시민인 학생의 눈으로 울산교육정책 및 우리 주변의 정책이 생활 속에 스며드는 과정을 기사화하고, 생활 접점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학생기자단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웃과 세상에 따뜻한 관심을 갖는 기사가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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