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대비 진로연계교육 운영 내실화...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화기 교육과정 이음자료 개발·보급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일 중학교 교육과정 및 진로·진학 업무 담당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출처 = 울산광역시 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일 중학교 교육과정 및 진로·진학 업무 담당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연수를 개최했다.
상급 학교로의 전환을 앞둔 시기를 일컫는 ‘전환기’는 개인의 진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특히 중학교의 경우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 및 고교학점제 준비 등을 위한 교과 학습과 진로연계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전환기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현행의 자유학년제를 1학년 자유학기와 3학년 2학기 진로연계교육으로 개선하며 학생 성장의 연속성 상에서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환기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이번 연수에서는 ▲열여섯 내 삶의 방향 찾기(대구 경서중 교감 김혜경) ▲2023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언양고 교사 박기헌)을 주제로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교육과정의 타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관한 이해 역량 제고를 통한 울산형 전환기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내실 있는 전환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시교육청에서는 현장의 중·고등학교 교사 23명을 집필진으로 구성하여 교과 5종 및 진로 1종으로 구성된 전환기 이음자료를 개발하였으며, 11월 중 관내 전 중학교에 인쇄본과 파일이 보급될 예정임을 안내하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음자료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중학교의 교육 내용을 되새겨 보며, 그 내용들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자 한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내실 있는 전환기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