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는 8월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과 내국인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함께하다“에 참여 중인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교류활동과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출처 = 이미지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는 8월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과 내국인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함께하다“에 참여 중인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교류활동과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함께하다’ 사업은 아프칸ㆍ내국인가족을 1:1 매칭하여 파트너가족 활동, 아동교류프로그램, 가족 서포터즈활동을 통해 아프칸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과 교류하며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아동교류활동은 파트너 가족의 아동 30명이 팀을 이루어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내국인 부모 대상으로 이슬람교에 대한 이해 및 편견을 돌아보고 공존하며 살아가는 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정숙 센터장은 ‘언어는 다르지만 몸을 부대끼며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끼리 더욱 친해지면 아이들 중심으로 가족들간의 교류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다’ 사업은 오늘 10월까지 아프간가족과 내국인가족의 여가·문화활동 등으로 다양한 가족 파트너 활동과 놀이와 요리를 매개로 한 아동교류프로그램, 내국인 가족의 SNS를 활용한 아프간가족 서포터즈 활동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