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 교사 진단평가 역량 높이고자 마련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18일 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전입·신규발령 교사 등 16명을 대상으로 진단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출처=울산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예은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18일 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전입·신규발령 교사 등 16명을 대상으로 진단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업무를 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 교사의 진단평가 역량(지능검사, 기초학습기능검사, 적응행동검사 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영역에 맞는 검사 도구에 대한 이해와 결과 해석, 행동관찰 및 면담 방법 안내, 평가 결과에 대한 진단평가 결과보고서 작성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진단평가 교사 1:1 멘토링을 구성해 멘토교사와 함께 검사자가 직접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특수교육대상자를 선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와 관련한 검사 도구 사용 및 해석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상세한 진단평가 절차 안내와 더불어 멘토교사와 함께 사전에 진단평가 실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장애유형별 진단평가 실습을 포함한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 및 검사 실시 역량을 강화하여 순회교사들의 진단평가 전문성을 높여,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시 검사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