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 북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 울산 북구는 30일 달천동 267번지 일원에서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올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선정돼 구비 18억7천300만원과 국비와 시비 각 3억6천200만원 등 총사업비 25억9천600만원을 투입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부지면적 1,861㎡, 연면적 744.16㎡ 2층 규모로, 1층에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작업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집단활동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하나로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적응능력 및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기공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준공되면 장애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특화사업인 HACCP 인증 떡제조 사업을 통해 근로장애인의 고용환경 개선과 자립능력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