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떼까마귀 군무 사진.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뉴스투데이 = 이승우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해마다 찾아오는 철새에 대한 지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겨울 철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좌 프로그램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 동안 철새홍보관 실내 및 태화강 국가정원 은행나무 정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대상은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10~20명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강좌 프로그램은 철새생태전문가인 김성수 철새홍보관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며, 철새홍보관 실내에서 겨울철 울산을 찾는 철새 관련 전문 교육 후 생태해설사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 탐조 활동 및 도심 속 철새 서식지 삼호대숲 해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울산의 삼호대숲은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철새 서식지이며, 여름에는 백로류 8,000마리, 겨울에는 최대 13만 마리 떼까마귀가 찾는 곳인 만큼 앞으로 철새홍보관이 도심 속 생태학습장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게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며, 이번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생태 관광 발전에 이바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 희망자는 전화 (052-226-1963)문의를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