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어르신 한글 수다방’운영,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어르신 한글 수다방’은 행복남구 프로젝트 TF팀 추진사업 중의 하나이다. 이는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로 9월부터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서 운영하게 된다.
남구는 교육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으로 자발적 교육의지가 부족하고 비문해 노출을 꺼리기 때문에 수강생 발굴을 위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기초 한글, 숫자 셈하기, 알파벳을 포함한 기초문해에서 금융상식,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 생활문해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장바구니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시낭송 등 다채롭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글교실 종료 후 학습성과 공유의 장인 시화전을 개최하여 참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남구 관계자는 “100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남구 조성을 위하여 성인문해교육뿐만 아니라, 인생2막을 준비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