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전면허교실 효과‘만점’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울주경찰서 외사계와 연계해 울주군 내 남부권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운전면허교실’을 실시했다.
‘운전면허교실’은 결혼이민자의 안정된 국내 생활 정착과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운전면허 필기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필기시험 이론교육을 4회 실시한 뒤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이달 2일, 5일 실시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서 총 11명(베트남 8명, 캄보디아 2명, 볼리비아 1명)의 결혼이민자가 응시해 9명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교육은 교통법규와 전문교통용어 등 필기시험 이론교육부터 응시원서 작성, 신체검사, 시험장 내 안전교육, 필기시험 접수 및 응시까지 모든 과정을 대상자에 맞춤형으로 진행되어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지역 경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중부권 및 서부권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운전면허교실’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ulju.familynet.or.kr) 또는 네이버밴드(http://band.us/@uljufamil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