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로고. (사진출처=울산 울주군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영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11일 상북면 소호리 249-1번지 상북 소호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북 소호 소규모 하수도 설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4시부터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북 소호 소규모 하수도 설치공사는 국·시비 33억원 포함해 총 사업비 41억을 투입했다. 100톤 규모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7.7km 매설로 132가구의 배수 설비를 연결했으며, 2019년 12월 착공하여 2021년 6월에 준공하였다.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일원은 전원주택 등 지속적으로 가구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공하수관로 미 연결로 자체 정화조를 이용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상북 소호리 전 지역에 하수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울주군 관계자는“상북 소호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소호마을의 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소호천 일원 수질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관내 하수도 설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