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로고. (사진출처=울산 울주군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영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안전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는 특정관리대상시설 4개소(범서읍 원예농협하나로마트, 온산읍 온산프라자 볼링장, 삼남읍 ㈜오뚜기, 삼남농협평리지점 하나로마트) 대형 옥외광고물과 간판개선사업거리로 지정된 지역 옥외광고물은 울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등과 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그 외 지역에 설치된 옥상간판, 돌출간판 및 벽면간판 등은 각 광고주 및 관리자가 자체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관 합동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광고주에게 보수․보강․철거 등 안전조치를 권고하고, 노후 간판은 업소 측에 자진 철거 혹은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을 계도할 계획이다.
한편 울주군 관계자는“태풍․집중호우․강풍에 취약한 노후 간판, 에어라이트, 현수막 등은 풍수해 발생 시 사고의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광고주 및 관리자의 자율점검과 정비를 통해 철저히 사전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