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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남구 경계구간 완충녹지 진입로 정비 완료
  • 이소영 기자
  • 등록 2021-06-09 13: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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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남구 경계구간 완충녹지 진입로 정비 완료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영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남구와 경계 구간인 범서읍 굴화리 일원 완충녹지 진입로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정비구간은 남구 무거동 ~ 울주군 범서읍(굴화리)에 조성된 전체 완충녹지 산책로 0.6km 구간 중 구·군 경계지점(굴화 수정교회에서 신세계1차 아파트로 넘어가는 굴다리 옆 돌계단)으로, 기존 산책로로 진입하려면 도로를 우회해 진입해야하는 등 교통사고 우려와 산책로 개설 건의 등 이용객들의 민원사항이 수 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무엇보다도 산책로가 구·군 경계에 있어 이용객의 대부분은 남구 주민이고, 산책로 개설 건의 구간은 울주군에 속해 있어 자치단체간 업무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울주군은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에 대해 발 벗고 나서서 기존 자연석 일부를 걷어내고 안식각을 고려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침목 계단을 기존 자연석과 어울리게 설치했다. 계단 상단의 울퉁불퉁한 불규칙한 노면에 대해서는 부정형의 자연석 판석을 포장하여 주민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울주군은 완충녹지 진입로 개선공사 후 무엇보다 높은 계단을 오르기 불편해했던 어르신들과 학생들, 그리고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편함을 개선해줘서 고맙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울주군은 완충녹지대 구간 내 농작물 불법 경작 단속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위해 녹지관리원 1명을 고정 배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태풍 등 우기철 녹지대 관리를 위해서 지주목 설치, 배수로 정비 작업도 사전에 실시하는 등 완충녹지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충녹지는 도시공원 등 다른 도시계획시설과 규모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시설로 대기오염, 소음, 진동, 악취,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와 자연재해 방지를 위하여 설치하는 녹지로, 해당 완충녹지 역시 고속도로와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자연녹지를 보호하는 방어선 역할을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조성된 완충녹지 뿐만 아니라 구·군 경계구간으로 업무 구분이 애매한 구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잘 가꾸어진 완충녹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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