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하나어린이집은 2019년 하나금융그룹의 민·관 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4억6천만원 중 15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산하중앙3로 76에 연면적 690㎡,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보육실 5개와 교사실, 조리실, 옥상놀이터, 바다를 볼 수 있는 넓은 유희실 등 70명의 아이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구는 한달 가량의 영유아 적응 기간을 거쳐 다음달 개원식을 열 예정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국공립 강동하나어린이집은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면서 "강동 지역 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대규모 아파트 건립에 따른 인구 증가로 영유아 수도 늘어남에 따라 2019년 강동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하고, 하나금융그룹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해 2019년 5월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4월 공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