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OK생활민원기동대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공간 소독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상대적으로 감염이나 질병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서비스는 환경부로부터 코로나19 소독제로 승인된 제품을 사용해 감염병으로 인한 주민불안해소에 앞장섰다.

특히 인체해 무해한 친환경제품으로 소독제를 제거하지 않고 일상생활이 가능해 소독으로 인한 불편함도 최소화해 주민들로부터 더욱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OK생활민원기동대는 방문서비스로 인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약 상시 사용함으로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생활공간 소독서비스 신청은 OK생활민원기동대 콜센터(080-226-0120)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반드시 상담 후 사전예약을 통한 예약만 가능하다.

다만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150세대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로 10년째 접어든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형광등 교체, 못 박기 등 소규모 수선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서비스로 주민들로부터 매년 인기를 얻고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사회 분위기속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시행해 주민의 건강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