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안전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540가구에 가스안전자동개폐기인 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독거노인(65세 이상), 경제적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이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되면 가스밸브를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써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남구는 이번 사업에 2700만원(시비 2200만원, 구비 500만원)을 투입해 3월 중 수요조사 실시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말까지 타이머콕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 2015년에는 200가구에 보급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580가구에 보급했다.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가스안전기기 보급사업은 수혜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안전취약계층이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