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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적극 대응 나서
  • 신혜경 기자
  • 등록 2020-02-27 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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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방제단 운영, 간절곶드라마세트장 사용중단, 직원식당 배식시간 변경 등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6일 복지분야 대응과 대책에 이어 지역 사회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로 나섰다.

울주군은 울산축산농협과 협조 아래 27일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읍 ‧ 면 주거밀집지역 내 도로 등을 소독한다.

울주군은 매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4억 2천 7백만원을 편성하고 8개 방제단을 울산축산농협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16일 경기도 파주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매일 축산농가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8대 (방역요원 8명)로 주 4회(월, 화, 목, 금) 소독을 실시하며, 매주 수요일은 축산농가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제외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서생면에 있는 간절곶드라마세트장을 27일부터 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코로나19로 세트장 이용객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스튜디오 예약건 모두가 취소돼 앞으로도 운영이 힘든 점을 감안했다.

울주군은 간절곶드라마세트장 본관을 올해 6월 16일까지 민간업체에 임대했다.

이번 사태로 사용하지 못한 기간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청사 내 예방을 한층 더 강화했다.

울주군은 구내식당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식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3월 2일부터 국별로 두번(11시 50분, 12시 20분)에 나눠 배식할 예정이다.

더불어 식당 이용자들에게 식당 내 대화를 최소한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청사 내 탁구장과 체력단련실은 27일부터 폐쇄했으며, 직장 동호회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앞서 울주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은 월 1회에서 2회(매월 2,4째주 금요일)로 확대한 바 있다.

울산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박멸을 위해 보건당국에 적극 협조하는 등 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코로나19 극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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