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지역 공공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남구 구립도서관은 도서 대출 반납업무를 정상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예방차원에서 도서관 운영을 축소 운영하고 주민들의 최소한의 독서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도서 대출 반납업무를 정상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도서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은 울산 지역에서 남구 구립도서관인 도산도서관, 신복도서관, 월봉도서관, 옥현어린이도서관 등 4곳이 유일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구 구립도서관 4곳에서 최근 대출되는 도서 수량은 일일 1,000여권 정도다.
남구는 도서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1차로 기 방역을 실시했으며, 27일부터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설치하고 이번 주 안으로 2차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대출 반납업무 정상화로 주민들의 정서안정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및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