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신명천 수해복구공사를 다음달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명천은 지난해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하류 일원 옹벽 구간 일부가 쓸려 내려갔다.
이에 북구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응급복구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2월부터 피해 구간에서 실시하는 이번 공사는 옹벽과 하상보호공 설치 등으로,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여름 우수기 전인 5월 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우수기 전 공사를 완료해 장마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