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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취약계층 안부전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서현빈 기자
  • 등록 2020-01-28 0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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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주기적 안부확인 전화...복지서비스 연계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하는 안부확인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북구는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 6천 668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실시해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 건강, 주거, 사회관계 지원 등 서비스를 연계했다.

지난해 전수조사 미응답 가구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올해는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하는 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 분야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지역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명씩 배치돼 하루에 20명의 취약계층 등에게 안부전화를 한다.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가 확인되면 동 사회복지 담당자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수차례 전화에도 응답이 없는 대상자는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북구는 올해 1만 명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정기적 안부전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소외계층의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해 고독사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도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나서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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