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공동체 활성화 우수 공동주택 공모전을 추진해 더불어 사는 주거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울산 북구에 소재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공동체 단체 등 공동주택 관련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공동체 활동사례, 분쟁해결 활동, 관리업무 종사자 처우개선 사례 등을 에세이 또는 영상 형식으로 자유롭게 제작해 오는 10월까지 북구청 건축주택과 이메일(archijo9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공동주택 1개 단지, 분야별 우수 공동주택 각 1개 단지 등 모두 3개 단지를 선정해 연말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 및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2021년 공동주택지원사업 추진 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북구청 건축주택과 전화(241-8027~9)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별개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전체 주민의 70% 정도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고 공동주택을 둘러싼 각종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요즘 이번 공모전이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 소통과 교류가 확대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주거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