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화봉 꿈마루길 마을관리소 창업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관리소 창업아카데미'는 지역이해를 바탕으로 한 화봉 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 비즈니스모델 설계를 위한 실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참여 확대뿐만 아니라 주민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속가능한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과정과 함께 해당 지역에 특화된 사회적 경제 수익모델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LH도시재생지원기구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화봉 꿈마루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내년에 완료되지만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