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는 '2020년 관광업무 민간위탁사무'의 '수탁기관'을 일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위탁사업은 울산 전담여행사 지정·운영,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산업관광 운영, 찾아가는 관광홍보관 운영 등 총 12개 사업이며, 사업비는 13억 5500만 원이다.
2019년에 비해 신규사업 2개(산업관광 탐방 프로그램 운영, 마이스산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가 추가됐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18일~20일까지 3일 동안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신청자는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관광진흥과 단위사업별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및 마이스 육성 교육 등 교육 위탁 사업은 공고일 현재 울산지역에 소재하고 최근 2년 이상 교육훈련 및 교육지원 서비스 관련 사업 추진 실적이 있는 사업자이다.
온라인 홍보단 운영 위탁사업은 광고대행 및 행사대행 관련 사업자 등록증을 교부 받은 업체 및 소프트웨어 사업자 신고를 필한 업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위탁사업의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최근 2년 이상 관광 관련 사업추진 실적이 있는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며,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자나 민법 규정 및 개별 법령에 따라 설립 허가된 비영리법인 등이다.
울산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이달 말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 예산운용 계획, 업무 수행 능력, 책임경영 의지 등을 세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울산시와 위·수탁 협약체결 후 내년 1월부터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