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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맘스티칭 이중언어 발표회' 개최
  • 이소은 기자
  • 등록 2019-12-07 16:28:39
  • 수정 2019-12-09 09: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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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여성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 및 다문화 자녀에 글로벌 성장 위해 기획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중구가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진행했던 '맘스티칭'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현미)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성남 청소년 문화의집 3층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강사 양성을 위한 취업지원사업 '맘스티칭 이중언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맘스티칭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자녀와 결혼이주여성 등 55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현대자동차로부터 500만 원의 후원을 받아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강사 양성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맘스전문 양성교육, 엄마나라 말 배우기, 이중언어 발표회 등으로 운영됐다.

맘스티칭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문화 자녀에게 다문화 감수성과 외국어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이중언어 발표회에서는 다문화 자녀들이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동시·동요 합창을 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언어 실력을 맘껏 뽐냈다.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현미 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는 열정적으로 맘스티칭 교육에 참여해 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그동안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쏟은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열정과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와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이중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자신의 글로벌 경쟁력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중구의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에 대한 위탁운영기관으로, 가족상담과 한국어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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