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내달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26일 중산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에이즈 조기발견 및 심각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제32회 세계에이즈 날 캠페인 목표는 '감염인의 검사 90%, 치료 90%, 효과 90%'로, 북구보건소는 주민들에게 에이즈의 조기발견 및 심각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에이즈예방을 위한 3가지 약속(올바른 콘돔사용, 익명검사, 안전한 성관계) 등의 내용이 수록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한 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 안내를 홍보했다.
에이즈는 주로 감염인과의 성관계, 감염된 주사기 사용,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수유 등을 통해 감염되며,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 에이즈는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발병되면 면역 저하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에이즈 예방과 관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 전화(241-81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