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 200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도구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치매예방도구 보급사업 '치매예방하자GO!'는 시간·공간적 제약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치매예방 자가 학습도구를 배포해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인지증진 학습지와 치매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소책자, 말초신경 자극 및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는 인지증진 도구를 배부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결과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울산에서는 최초로 인지프로그램 교재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는 등 치매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구보건소 손정미 소장은 "치매예방 학습도구를 개발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중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